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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부터 건담! 제 50회
Hit 18922 /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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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이란 무엇인가!? “ 라는 소박한 의문(?)에 대답하는 건담 진짜 초보자 한정의 친절한 칼럼 제 50회!

글 / 바바 에마

건담계의 붉은쏨뱅이(←의외로 귀엽습니다!)이라고 세간에 소문이 자자한 “진짜 진짜 초심자를 위한 건담 입문 칼럼”(!?), 제 50회째도 지난번에 이어서 『~건담의 약속 Part50~』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건담에 관한 여러가지 약속에 대해 다뤘는데요(그 동안의 글은 여기!), 이번에도 건담 이라면 역시 이거지! 라는「그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건담」의 매력에서 빠뜨려서는 안 되는 것으로 『책사』가 있습니다. 산보다 높은 프라이드와 바다보다 깊은 야망. 주인공과 세계 평화의 근간을 위협하는 책략을 계획하여 실행하려고 하는… 단순한 악역에 만족하지 않는 그들의 행보에 눈을 땔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50회는「건담 시리즈의 책사 Part2」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건담에 등장하는 책사는 말도 안 되는 계획을 실행하여 흑막(?)이 되는 것이 약속!?

책사는 똑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때에는 교활해 지지 않으면 책사로서의 자질이 없는 것이죠… 어쩐지 방금 한 말을 어딘가에 썼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만 이번에 등장하는 2명은 이러한 조건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멋진(!?) 책사들입니다~!

■ 길버트 듀랜달(『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책사 시리즈 그 두 번째의 첫 등장은 길버트 듀랜달입니다. 유전자 조작을 당한 인류, 코디네이터의 자치조직 플랜트의 연합과 플랜트의 군대인 자프트의 최고평의회 의장인 그는 단정한 용모와 함께 민심 장악에도 소질이 있습니다. 전공은 유전자 공학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예전의 연인 탈인리아 그라디스와 유전자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여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후에 그녀가 함장으로 있는 미네르바의 강화에 힘을 써주었었는데 역시 미련이 남아있던 걸까요?)

탈리아와의 의도하지 않는 이별에 상처를 받은 듀란달은 인류구제의 방법으로 “데스티니 플랜”(유전자에 의해 사람의 운명을 결정해버림)을 제창하고 그 정책에 착수하게 됩니다.
“데스티니 플랜”이란 유전자로부터 선천적인 능력과 적성을 해석하여 최적의 직업과 역할을 할당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사회를 운영하기 위한 계획으로, 일견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부적합자나 반항하는 사람들은 도태시키거나 조정(숙청?)해버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연인과 의도치 않게 아픈 이별을 경험한 듀랜달은 비극이나 오류가 일어나지 않는 데스티니 플랜에 의해 완벽하게 계산되고 관리되는 사회만이 자신이 꿈꾸는 미래로 보였던 것인가 봅니다. 그의 생각에 국가에 의한 초관리 사회가 완성될 때에만 개인간의 분쟁도 없어지고 최종적으로 모든 인간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정말일까??)

하지만, 책사 듀란달은 이러한 무서운 야망을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프트에서 더욱 인기를 얻기 위하여 전 의장의 딸이며 플랜트 최고의 아이돌이라고 불리우는 라크스 클라인의 대역(←짝퉁) 미아 캠밸을 이용하여 당당하게 위문 콘서트(라이브 투어!)를 계획하기도하죠. (구분법 : 아슬아슬한 코스튬)

평화주의를 설파하는 한편 신형 모빌슈트(MS)의 개발에도 힘쓰는 약간(?) 모순되는 사고를 가진 듀랜달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거슬리는 녀석들을 제거하기를 주저하지 않아 오브(오브 연합 수장국?중립국가)에 숨어 살고 있는 진짜 라크스에게 암살부대를 보내거나 영상을 조작하여 프리덤 건담의 활약은 은폐하고, 때로는 테러리스트를 지원하는 등 아무렇지도 않게 무서운 짓만 골라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의 계획대로 자프트 내의 그의 평가는 계속해서 올라가고 지구연합군의 평판은 계속해서 내려가는 상황에서 듀란달의 반 코디네이터 사상을 가진 단체, 블루 코스모스의 맹주들에 의한 결사조직 로고스를 멸망시킨 후 염원하던 데스티니 플랜을 실행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이때 지구연합군에게 빼앗은 대량파괴병기인 궤도간 전방위 전략포인 레퀴엠을 망설이 없이 사용하는 잔혹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나쁜놈 이구만~!)

마지막에 주인공인 키라 야마토와 인류의 미래에 대하여 말싸움을 벌이게 되고 결국 키라에게 총을 겨누게 되지만 최종적으로는 그가 이상으로 여기던 데스티니 플랜과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에서는 알 수 없는 강렬한 이념과 야망을 가지고 대중의 앞에서 훌륭한 연설과 지휘력을 발휘하며, 어둠의 세계에서 세계를 조종하려 한 듀랜달은 단순한 악역이 아닌 타고난 책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 우르베 이시카와(『기동무투전 G 건담』)



이어서 가면의 남자…가 아니라 험악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발&반가면의 남자 우르베 이시카와입니다. 군복 아래 강철같이 단련된 육체를 가진 우르베 이시카와는 콜로니 국가인 네오 제팬의 군대를 이끌고 있는 흑막이라고 불러도 될만한 존재입니다.

우르베는 무술가로서의 기술은 천재라고 불러도 될만한 사람입니다만, 뭐랄까… 정서적인 면에서 정상이 아닌(=성격이 더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점이 건담 파이트(콜로니 국가간의 전쟁을 회피하기 위한 이벤트) 패배의 원인이 된 것에 화가 난 우르베는(←화풀이) 다른 방법으로 대회의 정점에 서기 위해 획책을 합니다.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부분이 그저 그런 악역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교묘한 술수를 차례차례 실행해 나가는 점이 책사스러움&흑막스러움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초 우르베는 애니메이션의 히로인, 레인 미카무라의 아버지인 미카무라 박사와 손을 잡고, 주인공 도몬 캇슈의 아버지(라이조 캇슈)와 미카무라 박사가 만든 지구 환경 정화용 얼티밋 건담(지구 낙하 시의 폭주로 후에 데빌 건담이 된다) 을 강탈할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그것을 눈치챈 도몬의 형이 얼티밋 건담과 함께 도망가고 도몬의 아버지는 냉동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입막음을 위해) 또한, 도몬에게 지구로 도망간 그의 형은 악당이라고 거짓말을 한후 아버지를 돌려받고 싶다면 건담 파이트에 출전하라고 도몬을 종용합니다. (도몬과 레인은 긴 시간 동안 우르베에게 속아있게 됩니다). 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회에 출전하게 된 도몬은 이러저러한 일이 있어(역주 : 이 부분을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기동무투전 G 건담』 본편을 꼭 보시길 권장합니다~)간신히 데빌 건담 사천왕을 격파하고 건담 파이트에서 우승합니다만 후에 데빌 건담의 잔해를 슬쩍 회수. 딸인 레인의 설득으로 변심한 미카무라 박사를 사실하고 레인을 재물(!?)로 사용한 생체 유닛 코어로 데빌 건담(원래는 얼티밋 건담)을 부활시켜 버립니다(←나쁜 녀석이군요~)!

데빌 건담에 의식이 침식당해 네오 재팬 콜로니와 동화된 데빌 건담(데빌 콜로니)에 더하여 데빌 건담 사천왕의 집합체인 그랜드 마스터 건담으로 도몬의 셔플 동맹과 한판 붙는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가 됩니다.

데빌 건담을 손에 넣어 세계를 지배한다. 는 그의 검은 야망 덕분에 혹 때려다 혹 붙인(?) 격이 되어 스스로 데빌 건담과 콜로니 집합체의 일부가 되어버린 우르베는 어떤 의미로 전무후무한 스케일(!?)의 흑막형 책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건담 시리즈의 책사 Part2」 어떠셨습니까?
 
 
건담의 세계는 정말로 흥미롭군요~!!

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 이번 회는 여기까지.
다음 회에서도 이어서 건담의 약속에 대해서 친절하게~ 탐구해 보고자 합니다.

 
저자 프로필
바바 에마
각본가, 장난꾸러기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건담의 매력과 대단함을 전하기 위해서 매일 매일 수련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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