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SEED』
제 35화「강림하는 검」

세 사람의 전속 명령으로 아크엔젤을 지탱해 온 동료들은 동요한다. 추격하듯 아크엔젤의 소속이 8함대에서 알래스카 본부 수비대로 옮겨간다는 명령이 내려지고, 우주전함이 지상에 배치되는지 수상해하는 동료들.
한 편, 자프트군은 위성 궤도상, 지상 기지, 바닷 속의을 잠수함 등이, 속속들이 집결을 완료해 가고 있었다. 최고 평의회 의장 자라는 전쟁의 빠른 종결을 위해 오퍼레이션 스핏 브레이크를 마침내 발동. 그리고 작전의 진정한 목표가 당초 예정된 파나마가 아니라 알래스카의 지구군 본부로 지정되게 된다.
그러나 맞받아치는 알래스카의 중심부는 텅 비어버린 모습이고, 전속명령을 무시하고 돌아가려던 무우는 이 무인기지에 잠입해 있던 라우와 조우,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진다. 하지만 라우는 일방적으로 도주. 우연히 마주친 프레이를 포로로 잡고 기지를 탈출했다.
클라인 저택에서 요양을 이어온 키라는 알래스카의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싸우는 의미를 찾기 위해 지구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라크스는 그런 키라에게 어떤 것을 건넨다. 그것은 '새로운 검'자프트가 개발한 최신예의 MS·프리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