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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부터 건담! 제 51회
Hit 21884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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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이란 무엇인가!? “ 라는 소박한 의문(?)에 대답하는 건담 진짜 초보자 한정의 친절한 칼럼 제 51회!

글 / 바바 에마

건담계의 홍해삼(←꽤나 귀엽습니다!)이라고 세간에 소문이 자자한 “진짜 진짜 초심자를 위한 건담 입문 칼럼”(!?), 제51회째도 지난번에 이어서 『~건담의 약속 Part51~』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건담에 관한 여러 가지 약속에 대해 다뤘는데요(그동안의 글은 여기!), 이번에도 건담이라면 역시 이거지! 라는「그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건담」시리즈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것… 말할 필요 없이 개성 강한 『주인공』들입니다! 주인공 없이는 이야기가 시작되지 않죠. 탄생과 성장, 성격도 각각 달라 처음 보았을 때 전부 제각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의외로 공통점이 존재한다고 할까~!?


그래서 51회는「건담 시리즈의 주인공들 Part1」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건담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메카 오타쿠인 것이 약속!?

메카닉 오타쿠! 줄여서 메카 오타쿠!! 라고 하면 아키하바라(의 더 뒷골목)의 햇빛이 닿지 않는 노점이나 수상한 빌딩 안에 있는 수상한 가게를 먹이를 찾아 고독하고 집요하게 배회하는 약간 쓰레기(?!) 같은 분위기의 사람들을 연상하게 됩니다만(←엄청난 편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카 오타쿠 주인공들은 이러한 클래시컬한 구도자 타입이 아닌 요즘 유행하는 이과생 남자라고 해야 하나… 굳이 명칭을 붙이자면 “산뜻한 느낌의 메카 오타쿠” 랄까… 굉장히 자연스럽게 나는 메카닉이 좋아~! 라는 점에서 호감도가 급상승입니다! 누가 뭐라 해도 거의 모든 시리즈에 등장하는(←어둠의 주인공!?) 마스코트 로봇 하로도 간단하게 개조(커스텀)하거나 만들어버립니다! 건담의 프로그래밍을 건드리거나(←해커인가?) 삶을 윤택하게 해줄 실용적인 로봇을 만들어 사용하는 등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뭐 그만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매너 등에 조금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많은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역시 건담은 시대를 앞서간 느낌이 드는군요~(납득).


■ 아무로 레이(『기동전사 건담』)


첫 번째 등장인물은 바로 아무로 레이입니다. 말할 필요 없는 TV시리즈 제 1탄『기동전사 건담』의 주인공으로 이전까지 열혈 주인공(그리고 미남?)들 밖에 없던 로봇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미지를 한순간에 바꿔버린 것이 아무로입니다.

메카 오타쿠이면서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하면 네거티브한 요소가 너무 강해 보입니다만, 그만큼 아무로는 섬세하고 상처받기 쉬운 마음을 가진 순수한 소년이기도 합니다(뉴타입의 소질 중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아버지(템 레이)가 과학자(건담을 만든 장본인)라서 어렸을 때부터 기계나 컴퓨터에 익숙했던 아무로는 마스코트(펫?) 로봇인 하로를 친구처럼 대합니다(←스스로 여기저기 개조한 것 같습니다).

항상 아무로의 주변을 배회하며 말을 거는 하로입니다만, 단순히 유쾌한 펫 로봇만은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뇌파를 계측하거나(!?), 아이들(카츠, 레츠, 킷카)의 놀이 도구가 되어주거나, 위험을 알려주거나 때에 따라 아무로의 파트너로써 용감하게(?) 싸우기도 합니다. 게다가 화가 난 프라우 보에게 힘껏 걷어차여도 부서지지 않는 터프함… 이것이 아무로에 의해 업그레이드된 덕분일까요? 메카 오타쿠의 혼이 느껴집니다. 아무로가 만약 지금 시대 사람이었다면 전 세계의 전자 업체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을지도 모릅니다.

이 이후도 건담 시리즈에 빈번하게 하로가 등장합니다만 기본적으로 기동전사 건담에서의 콘셉트와 형태를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점이 대단합니다! 건담이 강력한 로봇이기는 하지만 처음 탄 건담을 조종하는 아무로도 언빌리버블 합니다!! 이제부터 아무로를 경의를 담아 “퍼스트 메카 오타쿠”로 부르고 싶습니다.


■ 쥬도 아시타(『기동전사 건담 ZZ』)


다음은 사이드 1의 스페이스 콜로니 샹그릴라에서 고물상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 쥬도 아시타입니다. 왠지 고물상이라고 하면 뒷골목 양아치나 불량배라는 이미지(←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만, 쥬도는 놀러 다니기 위한 용돈벌이로 고물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은 학교 다니지 않고 생활비를 쥐어짜 소중한 여동생 리나 아시타를 학교에 보내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겁니다! 후~ 눈물이 나는군요~! 눈앞이 순간 흐려졌습니다… . 솔직하고 언제나 힘이 넘치며 인간관계도 좋아 아무로와는 완전히 반대인 성격을 가진 쥬도는 “여동생 사랑형 메카 오타쿠”(←너무 마음대로 가져다 붙이는 거 아니야?!) 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샹그릴라로 착륙한 에우고(반 지구 연방조직)의 순양한 아가마에서 이전 전투에서 활약한 Z건담을 쥬도와 친구들이 훔친 시점부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만 아무리 힘이 넘치고 천방지축인 아이들이라고 해도 도둑은 도둑,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남의 물건을 함부로 훔치면 안 됩니다! 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응?).


■ 가로드 란(『기동신세기 건담 X』)



월쳐(폐기된 군의 잔해를 뒤져 팔아 치우는 업자들)의 모빌슈트를 맨몸으로 포획(!?), 정크 파츠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가로드 란. 그의 경우 가족이나 형제보다 순수하게 자신의 생활을 위해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군의 기술자였기 때문에 가로드도 처음엔 기술자가 꿈이었던 듯하지만 전쟁고아가 되어버린 후 배운 기술을 활용하여 모빌슈트를 훔쳐 파츠를 파는 것을 생업으로 삼아 혼자서 살아온 것입니다… 다시 눈앞이 흐려지려고 하네요...

받은 의뢰로 데리고 돌아갈 예정이었던 티파 아딜에 한눈에 반해 그녀의 인도로 도착한 구 연방군의 비밀 공장에서 건담X를 훔치거나 이 이후에도 갑자기 「건담 팝니다!」라고 길거리 한가운데에서 벌어지는 혼잡한 경매에 건담을 내놓는 등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와일드하지만 가로드는 그 이름처럼 스스로의 길을 뚫어내어 시대를 앞서가는 “옥션(플리마켓)형 메카 오타쿠”가 좋을 것 같습니다.(←괜찮은 건가!?)


■ 키라 야마토/아스란 자라(『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달의 코페르니쿠스 유년학교 시절부터 절친이었던 키라와 아스란. 하지만 아스란이 달에서 플랜트(신세대 콜로니의 총칭)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아스란의 키라에게 조류형 펫 로봇인 토리를 친구의 증표로서 선물합니다.(토리는 처음 키라가 만들려고 한 것을 아스란이 완성시킨 것). 이것이 훗날 둘의 질긴 인연… 이 아닌 둘의 애증이 얽힘 복잡한 관계를 상징하게 되는데…

아스란은 이외에도 약혼자인 라크스 클라인이 어릴 적부터 타고 놀았던 개형 로봇 오카피를 수리해 주거나 라크스에게 하로를 선물해줍니다. 그녀가 첫 번째 하로(일명 핑크짱)을 마음에 들어 하자 기분이 좋아진 아스란은 후에 엄청난 수의 하로를(←대량 생산!!) 선물합니다.

한편 키라도 질 수 없습니다. 원래부터 칼리지의 생도로 슈퍼 해커(←두둥!) 였던 키라는 자프트 습격 당시 마류 라미아스(지구 연방군의 섹시한 여성 사관)과 스트라이크 건담의 콕피트에 탑승하여 OS를 재설정하여 조종, 적을 격퇴합니다.

모빌슈트의 조종 기술에서 견줄 사람이 없는 키라이지만 처음 탑승한 건담의 프로그램을 자신에 맞게 순식간에 재설정하는 부분은 역시 슈퍼 코디네이터(유전자 조작이 가해진 인류의 최고봉)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수한 키라와 약간 상남자 스타일의 아스란, 이 둘을 모여 “여자에게 인기형 메카 오타쿠”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 플리트 아스노(『기동전사 건담 AGE』)


건담 AGE 플리트편의 주인공 플리트 아스노의 집은 선조부터 쭉 모빌슈트 명가 (지구연방군이 병기 관련 기술을 폐기하기로 한 은의 잔 조약 이후에도 모빌슈트의 개발 기술을 가업으로 대대로 계승하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7살 때 적의 습격으로 어머니를 잃고 메모리 유닛의 AGE 디바이스를 받게 됩니다만 그 안에는 무려! 고대의 구세주인 건담의 설계도가 들어있던 것이었습니다(오오!). 이후 데이터를 군의 기술자들과 7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연구한 결과 플리트는 결국 건담 AGE-1을 완성하게 됩니다. 참고로 주인공이 건담을 개발하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던 소녀 유린이 라이벌인 데실에 의해 죽임을 당하면서 두 번이나 소중한 사람을 잃은 플리트는 미지의 적 UE(베이건/화성 이주 계획에 의해 이주하여 살고 있는 자들의 후예)에 대한 플리트의 분노와 증오는 점점 더 커져나갑니다.

천재적인 소년 메카닉이면서 파일럿으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건담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는 플리트는(이어지는 아세무 편에서 완벽한 아버지~키오 편에서는 완고한 할아버지로) 시대를 초월하여 건담과 함께 하는 “진화형 메카 오타쿠”입니다.


■ 버나지 링크스(『기동전사 건담 UC』)


에너하임 공업전문학교에 다니는 버니지 링크스는 전투의 전자도 모르는 평범한 학생으로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너무 평범해서 어쩐지 위화감을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떤 의미로는 배부른 고민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평화로운 일상은 오드리 번이라는 의문의 소녀와 길거리에서 만나게 되면서 이러한 상황이 급변하게 되어 실제 아버지인 카디어스 비스트가 만든 유니콘 건담에 탑승하게 되고 그대로 스스로의 출생의 비밀에 관련된 운명적인 싸움에 말려들게 됩니다.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에게 초대받아 공업 콜로니 안에 있는 인더스트리얼7의 학교에서 수학하며 복합기업 부호 콘제른의 아래에서 부호 정크사의 소형 모빌슈트(쁘띠 모빌)를 사용하여 스페이스 데브리(우주 쓰레기)를 회수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부분도 자신의 전문 지식(과 취미?)를 살린 메카 오타쿠 다운 나이스 한 선택입니다.
딱 봐도 바르고 성실해 보이는 버나지는 “전공형(전문학교형) 메카 오타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건담 시리즈의 주인공들 Part1」 어떠셨습니까?

건담의 세계는 정말로 흥미롭군요~!!
 
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 이번 회는 여기까지.

다음 회에서도 이어서 건담의 약속에 대해서 친절하게~ 탐구해 보고자 합니다.

 
저자 프로필
바바 에마
각본가, 장난꾸러기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건담의 매력과 대단함을 전하기 위해서 매일 매일 수련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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